애틀란타, 이번엔 유격수 묶기 ‘스완슨과 협상 시작’

입력 2022-08-19 1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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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비 스완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디펜딩 챔피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계약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는 내야 수비의 핵심인 댄스비 스완슨(28)과 협상을 시작했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19일(한국시각) 애틀란타와 스완슨이 연장 계약에 대한 협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아직 협상 초기 단계. 이 매체는 스완슨이 애틀란타에 잔류하기 위해서는 ‘홈 디스카운트’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완슨은 조지아주 출신이다.

또 애틀란타와 스완슨의 계약 규모를 6년-1억 2000만 달러 수준으로 예상했다. 단 이는 최소 조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 스완슨은 자신의 에이전트 케이시 클로스를 신뢰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로스는 최근 불거진 프레디 프리먼 사태의 주인공이다.

댄스비 스완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만약 애틀란타가 스완슨을 붙잡을 수 있다면, 향후 수년간 탄탄한 내야 수비를 보장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스완슨은 이번 시즌 유격수 수비 1위를 달리고 있다.

또 수비 뿐이 아니다. 스완슨은 이번 시즌 120경기에서 타율 0.292와 16홈런 66타점, 출루율 0.347 OPS 0.802로 공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애틀란타는 최근 오스틴 라일리와 마이클 해리스 2세와 장기계약을 체결하며 팀의 현재이자 미래를 다 챙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애틀란타의 계약 행보는 아지 알비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때부터 이어져오고 있다. 알렉스 앤소폴로스 단장의 공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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