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영상공모전 우리 함께해요”

입력 2022-09-05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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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서희, 야구스타 양준혁, 배우 음문석, 박세완, 채널A 김진 앵커(왼쪽부터 시계방향)가 ‘2022 태권도 영상공모전’의 참여를 독려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제공|각 소속사

장서희·음문석·박세완·양준혁·김진 등 셀럽들 태권도 알리기 의기투합

태권도 흥·재미 담긴 영상 30초∼2분 분량
지원 열기 후끈…10월16일까지 마감 연장
장서희 “역동적 영상 맘껏 자랑해 주세요”
무에타이 고수 음문석 “기발한 끼 펼치길”
태권도 4단 김진 앵커 “발차기 품세 기대”
‘한류를 디딤돌 삼아 세계인의 축제로!’

‘2022 태권도 영상공모전’의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방송연예계 스타들이 한류의 원조로 꼽히는 태권도를 알리기 위해 나섰다. 특히 4일 ‘태권도의 날’을 맞아 스타들의 열정이 의미를 더했다. 배우 장서희, 음문석, 박세완, 걸그룹 라필루스, 스포츠스타 출신 방송인 양준혁, 채널A 김진 앵커 등이 대한민국 국기(國技)이자 대표적 케이(K) 스포츠 태권도의 홍보대사를 자임하고 있다.

스타들은 ‘우리 생활 속에 살아 숨 쉬는 국기 태권도’를 주제로 내건 ‘2022 태권도 영상공모전’의 홍보 영상에 그 진심을 담아냈다. ‘2022 태권도 영상공모전’은 스포츠동아와 한문화재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펼치는 축제 한마당이다. 당초 공모 기간은 9월 6일까지였지만, 수준 높은 영상 작품이 쏟아지면서 기간을 연장, 10월 16일까지 접수작을 받는다. 태권도의 흥과 재미를 담은 30초∼2분 분량의 다채로운 영상을 공모하며, 모두 19편의 수상작에 총 3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10월 MBC 드라마 ‘마녀의 게임’을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장서희는 “전 세계 태권도인의 축제가 돌아왔다”면서 “여러분들의 참신하고 역동적인 태권도 자랑하기 영상을 2분 이내로 제작하여 마음껏∼ 자랑해 달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3일 누적 100만 관객을 돌파한 주연 영화 ‘육사오’를 통해 흥행 배우로 떠오른 박세완은 “정말 짧은 멋진 동작 시범부터, 드라마를 패러디한 다양한 영상이 도착하고 있다”면서 “우리 영화 ‘육사오’도 보시고 패러디할 장면이 있으면 꼭 따라해 달라”고 말했다.

드라마 ‘굿잡’에 출연 중인 배우 음문석도 힘을 보탰다. 무에타이를 13년 동안 익혀온 ‘고수’로 잘 알려진 그는 “응모자들의 아이디어가 날이 갈수록 놀라워지고 있다”면서 “(올해는) 제가 보고 더 깜짝 놀랄 수 있도록 기발한 영상을 보내달라”며 홍보 영상에 참여했다.

음문석과 함께 ‘고수’의 향기를 내뿜는 이는 또 있다. 채널A 김진 앵커가 주인공이다. 태권도 공인 4단인 그는 “이집트의 레슬링! 태국의 무에타이! 한국에는 바로 태권도가 있다”면서 “태권도는 그 어떤 무술보다 화려한 발차기와 멋있는 품세를 자랑한다. 태권도의 멋진 동작을 여러분이 직접 영상으로 만들어 보는 건 어떠냐?”며 수트 차림으로 멋진 발차기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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