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안 “상금 1억 버리겠다” 협박급 제안 (펜트하우스)

입력 2022-09-25 17:2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27일 채널A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펜트하우스’에서는 두 명의 탈락자를 배출하는 투표의 결과가 밝혀진다.

예고편에서 집사 김일중은 “현재 동점자가 나왔다”라며 투표의 결과를 밝혔고, ‘브레인’ 임현서는 “우리가 생각하던 룰이 아니네?”라며 탄식했다. ‘전략가’ 서출구도 “배신? 와…열 받네”라며 분노하는 가운데, 이루안은 “쓸까? 진짜 짜증나는데...”라며 알 수 없는 고민에 빠졌다. 신뢰가 두터웠던 이루안-서출구-이시윤 연합의 심상찮은 모습은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펜트하우스 권력을 차지한 ‘북한 남자’ 장명진이 가지고 있던 ‘탈락 면제권’에 대한 관심도 끊이지 않았다. 임현서는 “가진 것 모두 드릴게요. 면제권을 못 받으면 죽는다 생각해요”라며 생존을 위해 절박하게 매달렸다.

반면 이루안과 이시윤은 다른 전략으로 장명진에게 접근했다. 이시윤은 “제 돈을 소각하겠습니다”라며 배수의 진을 쳤고, 이루안은 “저희 셋이 돈 얼마인지 아시죠? 1억 넘어요”라며 탈락한다면 상금을 양도하지 않고 그냥 버리겠다는 협박에 가까운 딜을 시도했다.

지난 주 이루안 연합을 배신하며 펜트하우스의 권력을 차지한 장명진은 “분노가 정말 크구나. 나를 죽이고 싶구나”라며 돌아가는 상황을 지켜봤다. 이어 그는 “상금을 적게 가진 사람이 탈락해야 한다”라는 나름의 결론을 내렸다. 탈락자 발표가 시작되자 반전의 결과에 입주자들은 충격에 빠졌고, 장명진도 “잔인하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상금과 생존, 무엇 하나 포기할 수 없는 것들을 놓고 벌어지는 전쟁의 결말은 27일 밤 10시 50분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에서 공개된다.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Wavve) 오리지널로도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