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통령 브브걸 떼창→데이식스 명품 무대 (불후)

입력 2022-10-02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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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통령 브브걸 떼창→데이식스 명품 무대 (불후)

제74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불후의 명곡’이 공연의 신들과 레전드 무대를 선보였다.

1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575회는 국군의 날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봄여름가을겨울, 정성화, 싸이, 정인, 정선아, 알리, 브레이브걸스, 조환지, 박군&정해철&이진봉, DAY6(Even of Day), 라포엠, VIVIZ(비비지)가 출연했다.

먼저 육군·해군·공군·해병대 의장대가 칼군무 같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불후의 명곡’ 국군의 날 특집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뮤지컬 배우 정성화가 뮤지컬 ‘영웅’의 넘버 중 ‘영웅’을 선보였으며 라포엠이 가곡 ‘비목’으로 웅장한 하모니를 보여줬다.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신문희의 ‘아름다운 나라’를 열창했다.

이어 현역으로 군 복무중인 반가운 얼굴들이 등장했다. 밴드 DAY6의 유닛 DAY6(Even of Day)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와 김민우의 ‘입영열차 안에서’를 통해 청량하면서도 감성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뮤지컬 배우 조환지가 출격해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대표 넘버 ‘지금 이 순간’을 가창하기도 했다.

‘군통령’ 브레이브걸스도 출격했다. 역주행 신화를 쓴 ‘롤린’ 무대가 시작되자 국군장병들의 우렁찬 떼창이 시작돼 짜릿함을 배가시켰다. 특히 롤린 댄스를 즐겁게 따라 추는 장병들의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돼 흥을 더했다. 브레이브걸스의 바통을 이어받아 VIVIZ(비비지)가 무대에 올랐다. 비비지는 ‘BOP BOP!’을 매혹적으로 선보이며 환호를 받았다.

또한 특전사 출신 트로트 가수 박군이 ‘강철부대’에 함께 출연했던 이진봉, 정해철과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알리는 군인인 동생을 위해 무대에 섰고 동생의 추천곡인 ‘365일’을 불렀다. 정인은 ‘오르막길’으로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했으며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이 ‘봄여름가을겨울’과 ‘Bravo MY Life’ 무대로 먹먹한 여운을 남겼다.

‘불후의 명곡’ 국군의 날 특집의 백미는 싸이의 무대였다. 피날레를 장식한 싸이는 ‘연예인’, ‘That That’, ‘예술이야’까지 파워 넘치는 무대로 엔딩을 장식했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10분 KBS2TV를 통해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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