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머♥’ 안현모 “경험자로서 100일? 과한 설정 아냐” (결혼에 진심)

입력 2022-10-05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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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결혼 신화를 쓴 안현모가 진솔한 경험담으로 JTBC ‘결혼에 진심’을 향한 애정을 전한다.

‘결혼에 진심’은 결혼에 진심인 남녀가 연애를 넘어 결혼을 약속하는 100일간의 여정을 담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실제로 100일 만에 결혼에 골인한 주인공인 MC 안현모는 기혼자의 시선으로 관전 포인트를 전한다.
안현모는 “내 일상에 없는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다”며 ‘결혼에 진심’ 출연 계기를 밝혔다. 안현모는 “연애하고 데이트하는 모습을 보니 같이 떨리고 그러더라, 지금도 촬영이 너무 재미있고 정말 좋은 소식이 들렸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결혼에 진심’ MC 중 유일한 기혼자인 만큼 안현모가 결심남녀(결혼에 진심인 남녀)를 보는 시각도 남다르다. 안현모는 “MC 중 저만 기혼자인 건 사실이니까 기혼자의 시선이 있다”며 “여성 출연자들한테는 인생 선배로서의 시각도 있다. 연애 이야기와 함께 자기 일이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도 그들이 잘 됐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마음이 생긴다”고 말했다.


안현모는 “그들을 보면서 내 옛날 모습이 생각났다. 그렇기 때문에 더 좋은 선택을 했으면 한다. 30대가 누군가에게는 결혼 적령기겠지만 내가 볼 때는 너무 꽃다운 나이니까 그들이 앞으로 자기 인생을 예쁘게 잘 살았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100일 만에 결혼에 골인’이라는 설정에 대한 진솔한 의견도 전했다. 안현모는 “나도 3개월 만에 프로포즈를 받고 결혼을 결심, 6개월 후에 식을 올렸다. 100일 안에 인생이 결정된 셈”이라며 “예전에도 이런 일이 종종 있었던 것 같다. 과한 설정은 아닌 것 같다. 결심남녀의 인생에서 가장 결정적인 100일이 될 것”이라고 햇다.

안현모는 “우리 프로그램은 그야말로 ‘결혼에 진심’인 분들이 나온다.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분들이 나온 만큼 ‘자기 인생을 걸고 나왔구나’하는 게 느껴지실 것 같다. 그게 우리 프로그램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안현모는 결혼 준비의 필수 코스인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할인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안현모는 “결혼에 필요한 웨딩플래너나 할인권을 드리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이런 쪽을 내가 잘 알고 있기도 하고, 이런 건 해본 사람이 아니면 추천을 못 해준다”고 했다.

‘결혼에 진심’은 13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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