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은희 “한 달 만에 결혼 결심”…손가락 갈림-실명 위기 회상 (금쪽상담소)

입력 2022-11-25 1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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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희 “한 달 만에 결혼 결심”…손가락 갈림-실명 위기 회상 (금쪽상담소)

배우 방은희가 오은영 박사를 만난다.

오늘(25일) 밤 9시 30분 방송 예정인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배우 방은희가 고민의 주인공으로 함께한다.

녹화 당시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던 방은희는 지난 9월 하나뿐인 소중한 아들의 입대 소식을 전하다 그리움을 드러내며 눈물을 쏟았다. 이어 그는 “미치고 팔짝 뛸 만큼 외롭다”고 고민을 털어놓으며 침대에 누우면 순간 드는 외로움에 번쩍 잠이 깬다고 고백했다. 오은영 박사는 ‘인생을 살면서 몸서리칠 정도로 외로운 3번의 시기’에 대해 설명하며 연령대별로 다르게 느껴지는 외로움에 관해 이야기했다.

오은영 박사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낄 때 외로움이 줄어든다”고 방은희의 이전 결혼 생활에 대해 물었다. 방은희는 “두 번의 결혼 모두 한 달 만에 결심했다. 결혼해서 더 외로웠다”고 밝혔다. 오은영 박사는 방은희를 향해 “의미 있는 사람이 옆에서 온기를 주면 심연의 깊은 외로움과 허전함이 덮어질 거라 생각한다”면서 “그걸 ‘사랑’이라 착각하고 있다”며 돌직구를 던졌다. 오은영 박사의 일침에 방은희는 고개를 숙인 채 수긍하며 눈물을 훔쳤다.

방은희는 본인 성격에 대해 감정 기복이 심하다며 “(감정이) 내리막일 때 결정한 게 결혼, 오르막일 때 결정한 게 이혼이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실제로 상담이 진행되는 동안 울다가 웃는 등 급변하는 감정을 보였다. 오은영 박사는 방은희를 ‘경조증’이라 분석, 특유의 냉철한 상담을 이어나갔다.

‘경조증 체크리스트’를 진행하던 중 방은희는 ‘이유 없는 사고가 연달아 일어나는 것만 같은 경험을 한 적 있다’는 문항에 격한 공감을 보였다. 생일만 되면 미스테리한 사건사고가 났었다는 방은희는 허리디스크로 인해 3년 연속 수술 진행, 얼굴 3도 화상, 손가락이 믹서기에 갈리는 등 범상치 않은 사건 사고를 회상했다. 또한 대학 시절 뮤지컬 ‘가스펠’의 여주인공 오디션을 위해 장시간 착용했던 콘택트렌즈를 뺀 순간, 각막과 렌즈가 같이 떨어져 두 눈이 실명 위기까지 갔었다고 고백했다.

방은희의 아찔한 이야기에 오은영 박사는 이내 그녀가 겪어온 저주받은 생일의 진실을 밝혀냈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분석에 방은희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놀란 입을 한동안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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