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시상식 휩쓴 ‘아이브’, 데뷔 1년만에 걸그룹 정상

입력 2022-12-05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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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음악방송 37관왕 이어 ‘멜론’ 신인상·‘마마’ 대상
여느 해보다 올해 치열하게 펼쳐진 걸그룹 대전의 승자는 누구일까. 6인조 아이브를 첫손에 꼽을 만하다. 지난해 12월 데뷔해 1년 만에 다양한 음악상을 거머쥐며 가요계 정상에 우뚝 선 덕분이다.

아이브는 데뷔곡 ‘일레븐’(ELEVEN)을 시작으로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등으로 올해 지상파 방송 3사를 포함한 음악방송프로그램에서 통산 37관왕을 달성하며 신흥 음원 강자로 떠올랐다. 또 석 장의 싱글 음반으로 누적 27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최근 ‘2022 멜론뮤직어워즈’와 ‘2022 마마 어워즈’에서 신인상과 대상 등을 차지한 힘도 이 같은 성과에서 나온다.

특히 ‘러브 다이브’와 ‘일레븐’은 한국 애플 뮤직에서 ‘올해 가장 많이 재생된 곡’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애플이 곡별 재생 횟수를 측정해 내놓은 ‘2022년 대한민국 애플 뮤직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은 노래 톱(TOP) 20’에서 ‘러브 다이브’와 ‘일레븐’이 나란히 1·2위에 올랐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퍼커션 사운드가 어우러진 다크 모던 팝 장르 노래로, 뮤직비디오도 유튜브에서 1억7445만 뷰를 넘겼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은 아이브는 톱스타급 가수만 출연한다는 일본의 연말 음악 특집프로그램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한다. ‘홍백가합전’은 남성팀(백조)과 여성팀(홍조)이 노래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오랜 전통을 자랑한다. 이 무대에 출연하는 것 자체가 일본 음악시장에서 최정상급 가수로 인정받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아이브는 현지에서 올해 10월 일본어 버전의 ‘일레븐’을 선보이며 데뷔했다. 또 멤버 장원영과 안유진은 프로젝트그룹 아이즈원을 통해 현지에 잘 알려져 있다. 일본 무대에서 탄탄히 위상을 구축한 이들은 이를 바탕으로 내년 글로벌 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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