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이끈 손흥민의 패스’ → 최고의 어시스트 선정

입력 2022-12-05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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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폭풍과도 같은 질주 후 황희찬의 결승골을 이끌어낸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0)의 패스가 최고의 어시스트로 꼽혔다.

미국 폭스 스포츠는 4일(이하 한국시각)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베스트 어시스트‘에 손흥민의 패스를 선정했다.

이 매체는 “항상 가장 예쁜 어시스트는 하프라인 바로 뒤에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보내는 낮고 빠른 패스”라고 언급했다.

이어 “황희찬에게 보내는 손흥민의 교활한(Sneaky) 패스는 매우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또 “이 패스가 한국에게 어떤 의미인지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1-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포르투갈의 코너킥 이후 흐른 공을 잡아 우리 진영에서 상대 진영 깊숙한 부분까지 단독 드리블했다.

역전골을 내주지 않으려는 포르투갈 수비진은 무려 7명이 손흥민을 둘러쌓다. 하지만 손흥민은 수비수 다리 사이로 황희찬에게 공을 연결했다.

이 패스를 받은 황희찬은 침착하고도 정확한 슈팅으로 포르투갈 골문을 갈랐다. 손흥민의 패스와 황희찬의 골로 경기는 2-1이 됐고, 한국은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의 월드컵 16강을 결정지은 것은 물론이며,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70m 드리블 이후 어시스트. 최고의 어시스트에 선정될 만 하다.

한편, 조별리그 최고 골은 한국과 16강전에서 맞붙는 브라질에서 나왔다. 브라질과 세르비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나온 히샬리송의 하프 발리 슈팅이다.

또 최고의 팀에도 브라질이 선정됐다. 네이마르가 없어도 가장 뛰어난 조직력을 보였다는 것. 실제로 브라질은 네이마르 없이도 빈틈없는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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