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일광읍 새마을부녀회·새마을협의회가 지난 7일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부산 기장군
김장김치 1200포기, 독거노인·차상위 계층 등 전달
부산 기장군 일광읍 새마을부녀회·새마을협의회가 지난 7일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개최했다.이번 나눔행사에는 일광읍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협의회 회원이 참여했고 특히 새마을부녀회원들은 김장 나눔행사를 위해 며칠 전부터 김치 양념을 만들기 위해 일손을 모았다.
이날 1200포기에 달하는 김장김치를 담갔으며 이는 겨울 김장이 어려운 독거노인, 차상위 계층 등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됐다.
최인자 부녀회장은 “추운 날씨에 빨간 양념 범벅이 된 모습들이었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기쁜 마음으로 사랑의 김치를 선물했다”고 말했다.
최석진 협의회장은 “갑작스럽게 추워진 요즘에 봉사자들의 정성이 지역 사회에 온기를 더해줄 수 있길 바란다”며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