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윤, 재벌과 이혼 미룬 이유 “딸 ‘아빠 없다’ 소리 들을까 봐”

입력 2022-12-10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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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윤이 이혼을 미룬 이유를 밝혔다.

9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 말미에는 최정윤 편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 속 최정윤은 “지우 엄마 배우 최정윤이다. 지우는 스킨십도 많고 애정 표현도 세다. 약간 장소 불문, 사람을 가리지 않고. 아무한테나 가서 ‘우리 아빠 해요!’, ‘우리집 가요!’ 이런다”며 “가족을 소유하고픈 욕심이 있어 그런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오은영은 “아빠가 주는 상징적 역할이 무엇일까”라고 물었다.

또 최정윤은 “‘쟤 아빠 없어 그래’라는 말을 들을까 봐, 그런 점이 너무 싫다. 그래서 서류상이라도 지키고 싶었다”며 서류상 이혼을 미룬 이유를 밝혔다.
이에 오은영은 “이게 진짜 아이를 위한 건지는 구별을 해봐야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최정윤은 2011년 이랜드 그룹 부회장 장남이자 그룹 이글파이그 출신 윤태준과 결혼해 딸 지우를 얻었다. 현재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지만, 서류상 완전한 분리는 되지 않은 상태로 추정된다. 결혼 생활을 정리했지만, 서류상 부부로 남아 있음을 최정윤 역시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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