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10월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 무료’

입력 2023-01-25 11: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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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청

경기 안양시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이 올해 10월경부터 연간 16만원 한도로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24일 시에 따르면 대상 어르신은 농협에서 지패스(G-PASS)?카드를 발급받고 안양시를 경유하는 버스를 이용하면 분기별 최대?4만원,?연간?16만원 한도 내에서 실제 사용한 금액을 정산해 농협 통장으로 환급해 준다.

현재 1450원인 경기도 버스요금(카드 기준)을 기준으로 약 110회를 무료로 승차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하반기 안양시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은 시내버스 요금 기준 연 100회 이상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어르신들의 교통복지 증진 및 이동권 보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이 살고 싶은 안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9월 보건복지부와 이같은 내용의 사회보장제도 신설에 관한 협의를 진행하고, 지난해 12월 ‘안양시 어르신 교통비 지원 조례안’이 수정 가결됐다.

스포츠동아(안양) 유원상 기자 yos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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