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비’ 이성민, 순양 넘어 순태…신들린 연기 예고

입력 2023-02-03 15:5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대외비’ 이성민, 순양 넘어 순태…신들린 연기 예고

JTBC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순양가를 이끄는 재벌 진양철로 신들린 연기를 선보인 배우 이성민이 차기작으로 영화 ‘대외비’를 선보인다. ‘대외비’에서 정치판을 뒤흔드는 숨겨진 권력 실세 ‘순태’로 분해 또 한 번의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 ‘대외비’는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과 정치판의 숨은 실세 순태, 행동파 조폭 필도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 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범죄 드라마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이성민은 ‘대외비’에서 ‘순태’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이성민이 분한 ‘순태’는 은밀하고 비밀스럽게 정치판을 쥐락펴락하는 권력의 실세로,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어 보는 이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인물. 특히, 짧은 머리와 수염, 절룩거리는 걸음을 소화해내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순태’ 그 자체로 변신한 이성민은 보는 이들의 숨을 죽이게 만드는 ‘안광’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공작’, ‘보안관’에 이어 이성민과 세 번째로 연기 호흡을 맞추는 조진웅은 “선배님을 작품에서 만날 때 다른 사람 같다, 이번에는 ‘순태’ 그 자체였다. 진짜 ‘순태’와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호흡을 맞췄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성민의 강렬한 인생 캐릭터가 기대되는 영화 ‘대외비’는 3월 1일 극장에서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