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통계청과 유동인구 지도 서비스

입력 2019-12-09 1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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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통계청과 모바일 빅데이터 기반 유동인구 지도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보유한 인구·가구 관련 공공 빅데이터와 SK텔레콤의 모바일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결합한 것으로, 보다 정확한 정책 통계를 생산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용자들은 SK텔레콤의 이동통신 기지국의 모바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도상에 선택한 지역의 인구 유입·유출 현황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간단한 조작을 통해 주중·주말 또는 월 단위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통계청 빅데이터센터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과 통계청은 유동인구 지도를 고도화해 교통과 관광 등 인구 이동과 관련한 정책을 수립하거나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데 활용하는 한편 국가통계 수준으로 분석의 정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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