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메시 추가골로 나폴리에 2-0 리드 ‘8강 보인다’

입력 2020-08-09 04: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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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스페인 라 리가 FC바르셀로나가 나폴리와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2골 차로 앞서가며 8강에 한 걸음 다가섰다.

바르셀로나와 나폴리는 9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앞서 1차전에서는 양 팀이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선제골은 전반 11분에 나왔다. 라키티치가 올린 코너킥을 랑글레가 엄청난 점프력으로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다. 몸싸움이 약간 있었지만 이 상황은 VAR 확인 끝에 득점으로 인정됐다.

전반 23분 리오넬 메시의 추가골이 나왔다. 메시는 나폴리 골문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뒤 3명을 제치고 잠시 넘어졌지만 다시 수비수 두 명 사이로 슈팅을 날리며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이 골로 바르셀로나는 1, 2차전 합계 3-1로 앞서게 됐다. 나폴리가 8강에 오르려면 남은 시간 동안 실점 없이 2골 이상을 넣어야 한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이날 8강에 오를 경우 13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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