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2골 2도움’ 바이에른 뮌헨, 첼시 4-1 제압 챔피언스리그 8강

입력 2020-08-09 0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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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도 완승을 거두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9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4-1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홈 팀 바이에른 뮌헨은 4-2-3-1 포메이션으로 노이어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4백 라인에는 킴미히, 보아텡, 알라바, 데이비스가 섰다. 중원에는 고레츠카, 티아고 알칸타라가 위치했다. 공격 2선에는 그나브리, 뮐러, 페리시치가 서고 최전방에 레반도프스키가 나섰다.

원정팀 첼시는 4-3-3 포메이션으로 카바예로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4백 라인에 에메르송, 조우마, 크리스텐센, 리스 제임스가 위치했다. 중원에는 코바시치, 캉테, 바클리가 서고 공격진은 마운트, 에이브러햄, 허드슨-오도이가 위치했다.

앞서 1차전 3-0 완승을 거뒀던 뮌헨은 전반 6분 만에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전반 10분 이 페널티킥을 레반도프스키가 차 넣으며 앞서갔다. 뮌헨은 전반 24분 이반 페리시치 골로 더 달아나며 첼시의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반면 첼시는 허드슨-오도이가 뮌헨의 골문을 열었지만 VAR 판독 끝에 골이 취소되며 더욱 기세가 꺾였다. 전반 44분 뒤늦게 태미 에이브러햄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뮌헨은 후반 31분 톨리소, 후반 38분 레반도프스키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점수 차를 4-1까지 벌렸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날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또 다시 득점력을 과시했다. 결국 뮌헨은 1, 2차전 합계 7-1로 상대를 압도하며 8강에 올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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