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최전선에서 싸우는 이들에게 힐링과 휴식을…

입력 2020-10-30 13:0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문체부·복지부, 웰니스 관광지 9곳 치유프로그램 체험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함께 코로나19 방역과 치료에 맡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관계자, 자원봉사자 등에게 12월12일까지 ‘추천 웰니스관광지’에서 치유 프로그램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대응인력의 소진을 막고 재충전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천 웰니스관광지 9개소(강원권 4, 충청권 1, 경상권 3, 제주 1)에서 진행한다. 대상은 전국 감염병 전담병원과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는 의료진, 방역관계자, 자원봉사자 등(동반 1인 포함) 1200명이다.

참가자들은 ‘추천 웰니스관광지’의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1박2일간 체험할 수 있다. 마음챙김 명상, 호흡관찰 요가, 음이온 숲 체험,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치유식단 등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내용과 신청방법 등은 중앙사고수습본부를 통해 감염병 전담병원 및 선별진료소에 안내했으며, 19일부터 25일까지 1차 예약 접수를 완료했다. 남은 프로그램에 대한 추가 신청은 11월 3일까지 예약 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장기간 헌신하는 대응인력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힘든 국민들에게 문화·체육·관광으로 치유와 휴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