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Mnet “엑스원 극비 회동 사실, 팀유지+해체 논의 NO” (공식입장)

입력 2019-11-20 15: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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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엑스원 극비 회동 사실, 팀유지+해체 논의 NO”

Mnet이 엑스원과 비밀리에 회동했다는 소식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Mnet은 20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지난 15일 엑스원 멤버들과 만남을 가졌다. 멤버들에게 그룹 활동에 대한 부담을 주는 자리가 아니었다. 그룹 유지 여부를 결정하는 자리가 아니었던 점을 알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엑스원 활동 여부는 멤버들 및 각 소속사, 관계자와 협의하고 의견을 수렴해 신중하게 결정하도록 하겠다. 당사의 프로그램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 추측성 보도로 인해 엑스원 멤버들에게 피해가 가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양해 부탁한다”고 전했다.

앞서 조이뉴스24는 이날 관계자 말을 인용해 CJ ENM(Mnet)이 최근 엑스원 멤버들과 극비 회동을 가졌다고 처음 전했다. CJ ENM(Mnet)이 엑스원 멤버들에게 팀 유지 및 해체 등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고.

하지만 Mnet(CJ ENM)은 팀 유지 및 해체 등을 논의한 자리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일부 보도를 두고 엑스원 멤버들에게 피해가 된다는 식의 주장을 펼쳤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엑스원 멤버들과 그 팬들 뒤에 숨어 책임을 회피하려는 행동이라는 지적이다. 구체적인 해결점을 내놓지도 않고 프로젝트 그룹과 연습생들을 볼모로 시간끌기 중이라는 것이다.

Mnet은 여전히 ‘물의에 대해 죄송하다’는 입장 외에 명확한 사태 수습에 나서지 않고 있다.

● 다음은 엑스원과 긴급 회동 관련 Mnet 공식입장 전문

Mnet에서 알려드립니다. 지난 15일(금), 엑스원 멤버들과 만남을 가진 바 있습니다. 멤버들에게 그룹 활동에 대한 부담을 주는 자리가 아니었으며, 그룹 유지 여부를 결정하는 자리가 아니었던 점 말씀 드립니다.

엑스원 활동 여부는 멤버들 및 각 소속사, 관계자와 협의하고 의견을 수렴해 신중하게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당사의 프로그램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추측성 보도로 인해 엑스원 멤버들에게 피해가 가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양해 부탁 드립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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