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 홍콩 시위 공감에 中 누리꾼 비난…‘탈덕’ 가속화

입력 2019-11-25 2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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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DB

최시원 홍콩 시위 공감에 中 누리꾼 비난…‘탈덕’ 가속화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중국 누리꾼들에 의해 비난을 받고 있다. 이유는 홍콩에서 일어난 시위와 관련해 이를 지지하는 듯한 행동을 보였기 때문.

최시원은 지난 24일(현지시각) 홍콩에서 발생한 시위에서 경찰이 쏜 실탄에 맞아 중태에 빠진 패트릭 차우의 CNN 인터뷰를 트위터를 통해 공유했다. 이에 대한 최시원의 직접적 발언은 없었으나 홍콩 시위를 지지한 것으로 받아들인 중국 누리꾼들이 반감을 표시한 것.

이에 중국 포털 사이트 바이두의 커뮤니티 내 최시원 팬클럽은 이날 폐쇄 의사를 밝혔다. 최시원의 홍콩 시위 지지에 소위 ‘탈덕’(팬을 그만두는 행위를 이르는 신조어)을 결심한 것.

한편 최시원은 이에 자신의 웨이보 계정을 통해 “하루 빨리 폭력 사태를 종식시키고자 하는 마음으로 관심을 나타낸 것이다. 그로 인해 빚어진 논쟁에 대한 반감과 실망을 시킨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글을 올렸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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