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마마무 솔라 “지난해 가장 잘한 일? 송가인과 듀엣이라고…”

입력 2020-01-17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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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 마마무 솔라 “지난해 가장 잘한 일? 송가인과 듀엣이라고…”

마마무 솔라가 1990-2000년대 메들리로 추억을 소환한다.

17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믿고 듣는 만능 치트키 마마무 솔라가 출연한다. 마마무 멤버들 없이, 홀로 스케치북에 첫 출연한 솔라는 윤미래, S.E.S, 박지윤, god까지 1990년대 후반과 2000대 초반을 주름 잡았던 노래들을 메들리로 준비, 스케치북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솔라의 새로운 신곡 ‘이 노랜 꽤 오래된 거야’가 발표됐다. 이 곡은 SG워너비 ‘라라라’, 다비치 ‘사랑과 전쟁’, 홍진영 ‘사랑의 밧데리’ 그리고 최근 유산슬 ‘사랑의 재개발’을 작곡한 히트곡 제조기 조영수가 쓴 곡으로 ‘그때가 좋았어’, ‘가을 밤 떠난 너’를 통해 감성적인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은 케이시가 듀엣으로 참여했다. 솔라는 “처음 가이드를 듣고 걱정했다. 직접 가사를 쓰고 불러보니 착착 감기더라”며 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이날 스케치북 무대에는 신곡을 함께 한 케이시가 깜짝 등장, ‘이 노랜 꽤 오래된 거야’의 첫 라이브 무대를 공개한다.

한편, 솔라는 작년 연말 ‘KBS 가요대축제’에서 송가인과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마마무로 그렇게 활동을 했는데, 엄마가 2019년도에 가장 잘한 일은 ‘송가인 님과 듀엣 한 것’이라고 하셨다”며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다. 최근 트로트에 재미를 붙였다는 솔라는 이 날 녹화에서 주현미의 ‘눈물의 블루스’를 부르기도 했는데, 유희열은 유산슬-유린기에 이은 솔라의 트로트 활동명 ‘라조기’를 즉석에서 만들어 선물하며 솔라의 트로트 실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90년대 감성부터 트로트 실력까지, 믿고 듣는 만능 치트키 솔라의 다양한 매력은 이번 주 금요일 밤 12시 25분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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