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원어스 무릎 닳도록…‘블랙미러’ 퍼포먼스의 정점

입력 2021-05-11 15: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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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원어스 무릎 닳도록…‘블랙미러’ 퍼포먼스의 정점

그룹 원어스가 무릎까지 다 내놓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돌아왔다.

11일 오후 3시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원어스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BINARY CODE(바이너리 코드)’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 이날 원어스는 타이틀곡 ‘BLACK MIRROR(블랙 미러)’와 수록곡 ‘물과 기름’의 무대를 선보이고 질의응답에 임했다.

지난 1월 발매한 첫 정규앨범 'DEVIL(데빌)'에 이어 4개월 만에 돌아온 원어스. 이도는 “정규 앨범 이후 4개월 만에 돌아왔다. 음악도 퍼포먼스도 좀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더욱 긴장되고 다른 컴백 때보다 더 떨린다”고 고백했다. 환웅은 “안무 동작과 동선, 퍼포먼스 디테일을 더욱 신경 썼다. 감정선을 표현하기 위해 세심한 표정 연기도 연습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원어스의 새 앨범명 'BINARY CODE(바이너리 코드)'는 이진법 안에서 완성한 ‘새로운 나’를 뜻한다. 타이틀곡 'BLACK MIRROR(블랙 미러)'는 현대인의 필수품인 TV나 스마트폰, 컴퓨터 속에 갇힌 현실을 빗대어 만든 곡이다. 故 마이클 잭슨을 떠올리게 하는 퍼포먼스도 인상적. 무릎을 완전히 꿇었다 재빠르게 일어서는 고난도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환웅은 “타이틀곡 ‘BLACK MIRROR(블랙 미러)’를 처음 듣자마자 ‘너무 좋다’고 만장일치했다. 퍼포먼스도 완성도 있게 준비됐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봐주실지 기대되고 떨리는 마음”이라며 “처음으로 시도해보는 누디스코 장르인 만큼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앞으로도 발전된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서호는 “대중적으로 음악과 퍼포먼스의 정점을 보여드릴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건희는 “이전에는 카리스마 있고 강렬한, 콘셉추얼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렸는데 이번에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화려하고 경쾌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며 “원어스의 또 다른 모습을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여러 가지 장르의 콘셉트를 소화할 수 있는 한계 없는 팀이라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앨범은 'BLACK MIRROR(블랙 미러)'를 비롯해 'Connect with US(커넥트 위드 어스)', 레이븐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물과 기름 (Polarity)', 'Happy Birthday(해피 벌스데이)', '발키리 (Valkyrie)'의 록 버전 등 총 5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레이븐은 “회사 내부에 좋은 프로듀서가 많다. 같이 작업을 많이 하다 보니 공부도 많이 된다”며 “‘물과 기름’은 양극성을 다룬 곡이다. 작업한 곡이 앨범에 수록돼 너무 영광스럽다. 멤버들도 많은 분들도 좋게 봐주셔서 너무 기쁘다. 더 많은 작업을 통해 앞으로는 타이틀에도 더 많은 참여를 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원어스는 오늘(11일) 오후 6시 다섯 번째 미니앨범 '바이너리 코드'를 발표하고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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