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펙스 “데뷔 긴장되고 설레, 어젯밤 잠 설쳐”

입력 2021-06-08 1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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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펙스 “데뷔 긴장되고 설레, 어젯밤 잠 설쳐”

그룹 이펙스(EPEX)가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펙스는 8일 오후 4시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데뷔 앨범 ‘Bipolar Pt.1 불안의 서’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데뷔를 앞두고 긴장 되어서 어젯밤 얼마 못 잤다”고 고백했다. 이들은 “이펙스의 음악과 무대, 뮤직비디오 등 지금까지 준비해온 모든 콘텐츠가 오늘 공개되는데 긴장되고 설렌다. 이펙스만의 유니크한 사운드와 퍼포먼스를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팀명에 대해 이펙스는 “8명의 소년이 모여 8개의 정점을 이룬다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통 힙합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를 준비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4세대 아이돌의 중심으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도 드러냈다.

이펙스(EPEX)는 Mnet ‘프로듀스X101’에서 최종 8위를 기록한 금동현을 비롯해 백승‧아민‧뮤‧예왕‧제프‧위시‧에이든으로 구성된 8인조 보이그룹이다. 이들의 데뷔 앨범 ‘Bipolar Pt.1 불안의 서’는 앨범명에서 알 수 있듯 ‘Bipolar(양극성)’라는 대주제 아래 청소년기에 겪게 되는 다양한 ‘불안의 시작’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5곡이 수록된 가운데 타이틀곡 ‘Lock Down(락다운)’은 일렉트로닉 힙합 장르로 일상화된 SNS의 사용과 전염되는 우울감 간의 상관관계를 한 곡이다.

이펙스는 오늘(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을 공개한다. 7시에는 Mnet과 M2 디지털 채널로 전 세계에 방송되는 데뷔쇼 ‘EPEX DEBUT SHOW : Prelude’에서 글로벌 K-POP 팬들을 만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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