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련해진 ‘청량돌’ 아스트로 “차트 1위, 자신 있어요”

입력 2022-05-16 1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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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판타지오

“‘청량돌’은 우리의 것!”

6인조 그룹 아스트로(차은우, 문빈, MJ, 진진, 라키, 윤산하)가 청량한 매력을 배가시켜 돌아왔다.

이들은 16일 오후 6시 정규 3집 ‘드라이브 투 더 스태리 로드’(Drive to the Starry Road)를 발매한다. 앨범은 멤버들이 팬들과 함께 걸어온 과거와 현재, 앞으로 나아갈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별처럼 반짝이는 길’(Starry Road)에 빗대어 담아냈다.

9일 입대한 MJ를 제외한 5명은 이날 오후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직접 앨범을 소개했다. 차은우는 “지금까지 걸어왔고, 걸어갈 길을 표현했다. 2015년 데뷔 이후 6년간 모든 길이 찬란했고, 앞으로도 빛날 것이라는 의지와 마음을 드러낸 앨범”이라고 말했다.

타이틀곡은 ‘캔디 슈가 팝’(Candy Sugar Pop)이다. 청량한 분위기의 팝 댄스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캔디와 슈가로 표현하며 달콤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산하는 “진진과 문빈, 라키가 작사에 참여해 로맨틱함이 더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차은우는 “뮤직비디오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장면에 컴퓨터그래픽(CG) 효과를 넣었다”면서 “가사에 알맞은 이미지를 잘 꾸며 넣어 보는 재미를 살렸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앨범은 타이틀곡을 비롯한 단체곡 5곡에 ‘스토리’, ‘올데이’, ‘퍼스트러브’ 등 멤버별 솔로곡 6곡으로 꽉 채웠다. 멤버들은 작사·작곡 등 앨범 작업 전반에 참여하고, 뮤직비디오의 소품에 대한 의견까지 세세하게 나누며 그룹만의 색깔을 드러내려 노력했다.

리더 진진은 “올해 데뷔 7년차로 멤버 각자만의 개성이 단단하게 구축됐다. 이를 증폭시켜 다채로움을 드러내는 데 집중했다”고 제작 과정을 돌이켰다. 또 “처음으로 6명의 멤버 전원의 솔로곡을 수록해 저마다 한 곡을 온전하게 책임질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메인보컬이자 맏형인 MJ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일부러 더 힘을 내고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멤버들은 “MJ가 입대하는 길에 악수를 해주며 ‘잘하라’며 독려해줬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 판타지오


28일과 29일에는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콘서트 ‘더 써드 아스트로드 투 서울-스타게이저’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3년 만의 콘서트에 대해 “팬들과 눈빛을 교감하는 무대가 항상 그리웠다. 그동안 화면으로만 보여준 다양한 무대를 직접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우리의 ‘새 출발’로 봐도 좋다”고 감격을 드러냈다.

이번 활동의 목표는 “음원 차트 정상”이다. 이들은 “‘청아아청’(청량하면 아스트로, 아스트로하면 청량)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청량한 매력에는 자신이 있다. 우리의 강점을 극대화시킨 앨범”이라며 “우리의 성장이 잘 드러난 만큼 음악 방송은 물론 차트 1위도 자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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