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빌보드 뮤직어워즈 3관왕

입력 2022-05-17 06: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그룹 방탄소년단(왼쪽부터 진, 정국, 지민, 뷔, 슈가, 제이홉, RM)이 16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2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사진제공|빅히트뮤직

‘톱 듀오/그룹’‘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톱 셀링 송’ 부문
6년 연속 수상…그룹 누적 트로피수 12개 역대 최다
‘6년 연속 수상에 역대 최다 트로피!’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3대 대중음악상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 3관왕을 차지하며 6년 연속 수상했다. 지금까지 이 시상식에서 받은 트로피만 12개로, 그룹으로 받은 역대 최다 기록이다.

방탄소년단은 1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즈 시상식에서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Top Song Sales Artist), ‘톱 셀링 송’(Top Selling Song)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 2017년 ‘톱 소셜 아티스트’ 수상 이후 6년 연속이다. 또 ‘톱 듀오/그룹’ 부문에서는 2019년과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 상을 받았다. 영국의 보이밴드 원디렉션과 더불어 최다 수상 기록이다.

지난해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버터’와 ‘퍼미션 투 댄스’ 등 두 곡이 ‘톱 셀링 송’ 부문에 동시 노미네이트되는 등 올해 BBMA에서 모두 6개 부문 7개 후보로 오른 방탄소년단은 ‘톱 빌보드 글로벌 아티스트/미국 제외(Top Billboard Global Artist Excl. U.S)’, ‘톱 빌보드 글로벌 송/미국 제외’, ‘톱 록 송(Top Rock Song)’ 등 3개 부문에서는 수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들이 남긴 기록은 빌보드 역사에도 남을 만하다.

이날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금까지 받은 BBMA 트로피는 ▲2017년 ‘톱 소셜 아티스트’ ▲2018년 ‘톱 소셜 아티스트’ ▲2019년 ‘톱 소셜 아티스트’, ‘톱 듀오/그룹’ ▲2020년 ‘톱 소셜 아티스트’ ▲2021년 ‘톱 듀오/그룹’,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소셜 아티스트’, ‘톱 셀링 송’ 등 모두 12개이다. 그룹으로 받은 누적 트로피로는 역대 가장 많다.

매년 시상식에 참석했던 이들은 올해에는 아쉽게 자리하지 못했다. 6월 10일 전 세계 동시 공개할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이기 때문이다. 대신 공식 SNS를 통해 “저희 음악을 사랑해주신 전 세계 아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