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①] ‘러브캐처2’ 제작진 “제주도서 촬영, 캐처들 매력도 높아”

입력 2019-08-22 15: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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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러브캐처2’ 제작진이 시즌1과의 차별점을 언급했다.

먼저 박소정 PD는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 뉴욕&이스탄불룸에서 진행된 Mnet ‘러브캐처2’ 라운드 인터뷰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해 온 러브캐처와 상금을 목적으로 하는 머니캐처가 8일 동안 한 집에서 살면서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심리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다른 연애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지점이 많은 프로그램이다. 더 깊이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니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정민석 PD는 “나를 만나는 사람이 나를 사랑하는 사람인지, 만나도 되는 이성인지를 일깨워주고 싶어서 상금을 목적으로 한 캐릭터 머니캐처를 만들었다.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주고 싶었고 안목을 키워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러브캐처’ 시즌1과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박 PD는 “시즌1의 구성 자체가 탄탄하기 때문에 리뉴얼보다는 장점을 많이 가져오려고 했다”며 “일반인 출연자들의 매력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발굴 과정에 공을 들였다. 지원자가 1000여명이 모였는데 머니캐처든 러브캐처든 떠나서 누구든 사랑에 빠질 수 있는 매력도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촬영 장소는 로맨틱 종결지 제주도. 정 PD는 “제작 기간도 4개월 정도 더 여유 있었고 제작비도 많이 늘었다. 지원자 모집 과정에도 공을 더 들였다. 제주도에서 촬영을 진행했는데 연애 감정을 더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 PD도 “기존 연애 프로그램은 출퇴근하거나 서울이나 경기권에서 숙소 생활을 하지 않았나.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서 출연진들이 각자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제주도를 선택했다. 그 덕을 많이 본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시즌2로 돌아온 ‘러브캐처2’는 운명적인 사랑을 찾으러 온 러브캐처와 5000만원의 상금을 목적으로 출연한 머니캐처의 진실과 거짓을 가리는 연애 심리 게임. 정민석 PD와 박소정 PD가 연출하고 신동엽 홍석천 장도연 치타 딘딘 홍빈이 왓처로 출연한다. 오늘(22일) 밤 11시 Mnet과 tvN에서 동시 첫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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