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②] 정해인 “‘걸어보고서’ 찍으며, 예능인들 존경하게 됐다”

입력 2019-12-19 10:4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제공=FNC

[DA:인터뷰②] 정해인 “‘걸어보고서’ 찍으며, 예능인들 존경하게 됐다”

배우 정해인이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를 촬영하며 느낀 점을 밝혔다.

정해인은 최근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절친 배우 은종건, 임현수와 함께 하는 뉴욕 여행기를 그린 KBS 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대한민국 대표 장수 교양인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예능으로 재 탄생시킨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여행 리얼리티가 아닌, 걸어서 여행하고 기록하는 일명 ‘걷큐멘터리’다.

정해인은 “뉴욕을 가는 것 자체가 버킷리스트였는데 너무 행복했다. 특히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다녀와서 마음이 더 편했다”라며 “하지만 단순히 ‘여행’이 아닌 ‘촬영’이라 부담감도 있었다. 그럼에도 너무 행복하게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가장 좋았던 곳을 묻자 정해인은 “너무 많아서 말하기가 어렵다. 그럼에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꼽고 싶다. 날씨가 너무 좋았고 야경도 정말 예뻤다. 뉴욕을 다시 갈 수 있다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꼭 다시 가고 싶다. 특히 부모님과 꼭 함께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FNC


정해인은 이번 예능 출연으로 예능인들을 더욱 존경하게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예능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닌 것 같다”라며 “매주 방송을 하시기도 하는 것도 대단하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우들은 ‘컷’을 하면 쉴 수가 있지 않나. 하지만 예능은 그렇지 않더라. 마이크를 계속 차고 있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계속 장면을 만들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더라. 그런데 예능 출연을 하시는 분들은 매번 하시지 않나. 정말 대단하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