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좀비탐정’ 프로듀서 “최진혁 연기 변신 감사, 단짠 좀비 응원해달라” (인터뷰)

입력 2020-09-22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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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좀비탐정’ 프로듀서 “최진혁 연기 변신 감사, 단짠 좀비 응원해달라” (인터뷰)

KBS2 월화 예능드라마 '좀비탐정'이 독특한 좀비 코미디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어제(21일) 첫 방송된 ‘좀비탐정’ 1회에서는 거친 야성미와 코믹한 매력을 겸비한 ‘좀비’ 최진혁(김무영 역)과 직진 본능을 지닌 박주현(공선지 역)의 심상치 않은 첫 만남이 그려졌다. 마니아적인 소재지만, 동시에 첫방송을 한 JTBC '18어게인'(최고 1.7%)을 제치고 최고 3.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의 발판을 마련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관련해 '좀비탐정' 박지영 프로듀서는 22일 동아닷컴에 "걱정과 부담이 많았는데 무사히 첫방송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시청률 수치보다, 봐 주신 시청자들에게 정말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첫방송 소감을 전했다.

이어 "본디 소심하지만 생존을 위해 과감하게 돌파하는 좀비의 인간적인 모습을 재미있게 그릴 예정이다. '좀비 탐정'만의 웃픈 좀비코미디를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특히 최진혁은 인간과 공생하기 위해 노력하는 좀비로 변신했다. 기존 좀비 캐릭터와는 전혀 다르게 허당기 있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박지영 프로듀서는 "최진혁이 좀비에 완벽 빙의해서 살신성인 연기를 했다. 변신에 감사하고 15년차 내공이 느껴진다. 용기와 도전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박주현에 대해선 "에너지가 강한 배우다. 괴물신인에서 괴물배우로 거듭날 것"이라고 칭찬을 했다.


오늘(22일) 2화부터 좀비 김무영과 인간 공선지가 본격적으로 얽힐 예정이다. 박지영 프로듀서는 "좀비의 고군분투를 통해, 거친 사회에서 인간으로 버텨내는 우리들의 모습을 발견할 것이다. '좀비탐정'이 그릴 K좀비, 단짠좀비를 응원해달라"라고 관전 포인트를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좀비탐정' 2회는 22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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