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②] ‘캣츠’ 조아나 암필 “‘사랑의 불시착’ 현빈 팬, 한국 와서 기쁘다”

입력 2020-10-22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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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스앤코

뮤지컬 ‘캣츠’에서 ‘그리자벨라’ 역을 맡은 조아나 암필이 배우 현빈의 팬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캣츠’의 주역들과의 인터뷰에서 ‘그리자벨라’ 역의 조아나 암필이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과 드라마에 출연한 현빈의 팬이라고 말했다.

조아나 암필은 “한국 드라마를 너무 좋아하고 현빈의 열혈한 팬이다. 그의 나라인 한국에서 공연을 할 수 있게 돼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우연히 길을 가다가 한국 배우들이나 아이돌 가수들을 마주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전했다.

이에 ‘럼 텀 터거’ 역의 댄 파트리지는 “조아나 암필이 현빈을 정말 좋아한다는 것을 나도 증명할 수 있다”라며 “무대 바로 뒤가 분장실인데 다른 배우들은 가족이나 연인의 사진들이 붙여 있는데 조아나 암필의 분장실에는 여기저기 현빈의 사진이 도배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브래드 리틀은 “조아나 암필이 현빈의 팬이라는 것을 기사로 알려달라. 혹시 모르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뮤지컬 ‘캣츠’는 12월 6일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이후 대구로 투어 공연을 진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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