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 게릿 콜, OAK전 11K ‘시즌 200K 돌파’… ‘300K 보인다’

입력 2019-07-23 1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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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시즌 이후 자유계약(FA)시장에서 대박을 노리는 게릿 콜(29, 휴스턴 애스트로스)이 200탈삼진을 돌파했다. 300탈삼진 달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콜은 2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팀의 11-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콜은 7이닝 동안 106개의 공(스트라이크 67개)을 던지며,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1개와 11개.

이로써 콜은 시즌 11승(5패)째를 거뒀을 뿐 아니라 평균자책점을 3.12에서 3.03까지 낮췄다. 2점대 진입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또 콜은 이날 11개의 삼진을 추가해 205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가장 먼저 200탈삼진을 돌파한 투수가 됐다.

콜이 현재 기세를 이어갈 경우에는 326탈삼진을 기록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탈삼진 276개를 넘는 것.

맥스 슈어저가 부상으로 잠시 주춤한 사이 콜이 놀라운 탈삼진 페이스를 보이며, 300탈삼진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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