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류제국, 현역 은퇴 선언 “몸 상태 안 좋아져 은퇴 결심”

입력 2019-08-23 1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류제국(36)이 선수 생활을 마치고 은퇴를 선언했다. 류제국은 22일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고 구단은 23일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1년 아마추어 자유계약으로 MLB팀 시카고 컵스에 입단한 류제국은 2007년 해외진출선수 특별지명으로 LG 트윈스에 지명된 뒤 2013년 입단했다. 류제국은 136경기에 출장해 735 1/3이닝을 던져 46승 37패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했다.

류제국은 지난해 허리 수술 이후 1년간의 재활을 거쳐 올 시즌 복귀하여 재기를 노렸으나 최근 몸 상태가 안 좋아져 은퇴를 결심했다. 류제국은 "선수 생활 동안 팬 여러분께 너무도 과분한 사랑을 받은 점, 가슴 깊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