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오해 해명, 오영주 “엄친딸·금수저 오해, 사실 아냐”

입력 2019-12-03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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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오해 해명, 오영주 “엄친딸·금수저 오해, 사실 아냐”

오영주가 ‘엄친딸’, ‘금수저’ 오해에 심경을 밝혔다.

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오영주가 출연했다. 오영주는 자신을 향한 오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오영주는 “채널A ‘하트시그널2’라는 프로그램에 나가고 나서 많은 분이 ‘엄친딸’(엄마 친구 딸) 같다고 생각한다. 그 오해를 풀고 싶다”고 말했다.

어떤 오해냐는 질문에 “포털사이트에 내 이름을 치면 집안이 연관 검색어로 나온다. 미국 유학을 다녀왔으니 집안이 좋을 것이다, 똑 부러질 것 같다 등 그렇게 생각해주시지만, 난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오해를 해명했다.

자신의 유년 시절도 밝혔다. 오영주는 “중학생 때 인도에서 처음 유학을 했다. 그러다 더 넓은 세계로 가고 싶어서 고등학생 때 홀로 미국으로 가게 떠났다”며 “대학생 때까지 미국에 있었지만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셔서 한국으로 돌아와야만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3년 만에 다시 미국으로 간 오영주는 “학비 걱정 때문에 공부를 열심히 해서 조기졸업을 졸업을 했다”고 ‘엄친딸’ 오해를 거듭 해명했다. 이어 “‘엄친딸’ 이미지가 많이 부담됐다. 기대감에 뭘 해야 할 것만 같았다”며 “오해가 풀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오영주는 향후 행보에 대해 상담을 요청했다. 그는 최종 목표가 배우라며 “‘하트시그널2’이후 퇴사해서 많은 분이 ‘연예인 하는 구나’ 생각할 것 같았다. 어릴 때는 예쁜 얼굴이 아니니까 연예인을 꿈꾸지 않았지만, 마음은 있었다. 최근엔 연기를 배우고 있다. 지금이라도 꿈을 이루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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