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장익 두산 입단’ 파주 챌린저스, 8번째 프로 선수 배출

입력 2019-12-06 1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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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챌린저스 구장익. 사진제공|파주 챌린저스

양승호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독립야구단 파주 챌린저스가 8번째 프로 선수를 배출했다. 마산고를 졸업한 뒤 파주 챌린저스에 입단해 꿈을 키우던 구장익(20)이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다.

파주 챌린저스는 구장익에 앞서 현도훈, 김호준, 윤산흠(이상 두산), 신제왕(KIA 타이거즈), 이재영(키움 히어로즈), 한선태(LG 트윈스), 송윤준(한화 이글스)을 프로 구단에 입단시켰다.

구장익은 파주 챌린저스 소속으로는 8번째로 프로 무대에 진출한 자원이 됐다. 1999년생으로 신장 181㎝, 체중 97㎏의 당당한 체격을 갖춘 우타자다.

양 감독 아래서 체계적인 지도를 받고 실력이 한층 향상되며 올해 경기도 독립리그에서 타율 0.3113, 2홈런 ,OPS 0.948을 기록하면서 팀 내 중심타자로 활약했다. 특히 지난 5월 9일 성남 블루팬더스와의 경기에서는 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며 장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파주 챌린저스 관계자는 “우타자로 장타력이 뛰어난 선수”라며 “특히 감독 및 코칭스태프의 조언을 잘 흡수하며 실력 향상에 대한 열망이 큰 선수”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파주 챌린저스의 8번째 프로 선수로 다른 선수들에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줬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한편 파주 챌린저스는 오는 14일 파주 챌린저스파크에서 2020년 선수 모집을 위한 트라이아웃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트라이아웃을 통해 25명 엔트리 중 15명 정도의 선수를 모집하고 나머지 인원은 기존 선수들로 채울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트라이아웃 지원서는 챌린저스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받아 13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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