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WBC, 내년 3월 미국·일본·대만서 개최

입력 2020-02-26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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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가 주도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내년 3월 미국, 일본, 대만에서 제5회 대회를 맞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6일(한국시간) “제5회 WBC가 내년 3월 9~24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와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 일본 도쿄돔, 대만 타이중 인터콘티넨탈구장과 타오위안 인터내셔널구장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총 20개국이 출전해 4개조로 나눠 1라운드(조별리그)를 펼친 뒤 각조 상위 2개국씩이 진출하는 8강전과 준결승, 결승을 차례로 치른다.

A조는 인터콘티넨탈구장, B조는 도쿄돔(이상 3월 9~13일), C조는 체이스필드(3월 14~18일), D조는 말린스파크(3월 15~19일)에서 격돌한다. 말린스파크는 C·D조 예선을 통과한 4개국이 맞붙을 8강전(3월 20~21일)과 더불어 챔피언십라운드(준결승+결승·3월 22~24일)를 개최한다. A·B조의 8강전(3월 16~17일)은 도쿄돔에서 펼쳐진다. 말린스파크는 같은 해에 WBC 3개 라운드 경기를 잇달아 치르는 최초의 경기장이 됐다. 조편성과 세부 일정은 추후 확정된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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