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선발 출전 90분 활약’… 킬, 슈트트가르트에 3-2 승리

입력 2020-05-25 05: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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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투트가르트의 엔도 와타루와 볼을 다투는 이재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부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28)이 선발 출전해 풀타임에 가까운 시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홀슈타인 킬은 지난 24일(한국시각) 독일 킬에 위치한 홀슈타인-슈타디온에서 슈투트가르트와 2019-20시즌 분데스리가 2부 27라운드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이재성은 선발 출전해 후반 45분 알렉산다르 이그뇨프스키와 교체될 때까지 뛰었다. 거의 풀타임을 소화했다. 홀슈타인 킬은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홀슈타인 킬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1승 1무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현재 승점 38점으로 7위에 올라있다.

홀슈타인 킬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엠마누엘 이요하가 골을 뽑아내며 앞서 나갔다. 이요하는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이후 홀슈타인 킬은 후반 14분 페널티킥으로 동점 골을 내줬다. 하지만 후반 28분 교체 투입된 야니크 뎀이 5분 뒤 득점포를 가동해 다시 리드를 잡았다.

또 홀슈타인 킬은 교체 투입된 라우버바흐가 후반 34분 한 골을 추가하며 점수를 3-1까지 벌렸다. 이 골로 승기를 잡았다.

이후 홀슈타인 킬은 후반 41분 만회골을 내줘 3-2로 추격을 당했으나 남은 시간을 잘 마무리해 1골 차 승리를 거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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