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브리핑] ‘이대은 퓨처스군 합류’ KT 이강철 감독 “구속 더 올라와야”

입력 2020-07-02 1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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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감독 이강철. 스포츠동아DB

“구속은 더 올라와야 한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우완투수 이대은(31)의 1군 복귀 조건에 ‘구속 향상’을 달았다. 이 감독은 “회복이 되지 않으면 1군에 와서도 본인이 힘들다”며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

올해 팀 마무리투수 보직을 맡으며 시즌을 시작한 이대은은 지난 5월 22일 날짜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8경기에서 승 없이 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0.13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남겼는데, 불안한 구위의 원인은 역시 부상이었다.

허리 통증으로 인해 퓨처스군 합류도 어려워 재활군에서 계속 치료에 전념했다.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지 한달이 지나서도 그의 복귀는 여전히 불투명했다.

이 감독은 2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이대은의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대은이 오늘(2일) 불펜투구 45개를 소화했다. 몸에 이상이 없다고 보고를 받아 이제 퓨처스군으로 합류시켰다”고 말했다.

실전 기용에 대해서는 “잘하면 5일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이대은의 1군 복귀에 있어서 “서두르지 않겠다”는 기조를 유지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구속이 이전보다는 조금 더 올라와 줘야 한다. 포크볼도 밋밋하게 들어오는 감이 있었다. 이런 게 회복되지 않으면 1군에 와서도 본인이 힘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대은의 공백으로 불펜진 운영이 빡빡한 KT는 주권~유원상~김재윤으로 빠듯하게 필승조를 돌리고 있다. 이 감독은 “전유수, 이보근, 이상화를 조금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려 한다”며 대체 자원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잠실|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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