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신민아 추가 폭로 “아이러브 측 거짓말 그만…예의도 없다”

입력 2020-07-16 2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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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죽다 살아나 뵈는 거 없다”
신민아, 아이러브 멤버들 괴롭힘 주장
아이러브 측 “사실무근, 명예훼손”
아이러브 전 멤버 신민아가 팀 내 괴롭힘이 있었다고 폭로한 가운데 소속사를 향해 분노를 쏟아냈다.

신민아는 16일 오후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 일은 내가 죽어야 끝나는 걸까. 그래야 내 말 믿어주나. SNS 안 하려고 했는데 내 기사 소식을 접하면서 계속하게 된다. 내 우울증, 공황장애, 불면증은 회사에 들어가서 멤버들로 인해 생긴 거라고 회사 사람들 다 알지 않나. 멤버들 때문에 힘든 거 다 알고, 나보고 가을까지 활동 중단하면서. 솔로 앨범은 들어 본 적도 없다. 거짓말 그만하길. 그리고 카톡(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약칭)으로 반말하지 말라. 이제 모르는 사인데 예의가 없어 짚고 넘어간다”고 적었다.

이어 “내용 증명 공개할까. 감당되겠냐. 나한테 비밀 유지 각서 보내면 내가 사인을 할 거로 생각하신 건가. 왜 내 이야기를 내가 하면 안 되나. 두려운 거냐. 내가 뭘 말할지 모르니까 내 말이 사실이니까 비밀 유지 각서를 보낸 거잖아. 나는 힘도 없고 뉴스도 못 내서 내 이야기 여기서 밖에 못 한다. 난 죽다 살아나서 눈에 뵈는 게 없다”고 썼다.

또한, “참고로 뉴스에는 수연 언니도 언급되는데 수연 언니는 아니다. 난 언니 언급한 적 없다”고 일부 왜곡된 내용도 바로잡았다.

앞서 신민아는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우울증과 불면증, 공황장애를 고백했다.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정황도 알렸다. 또한, 누군가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며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신민아는 대상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정황상 아이러브 팀 내 불화가 있었음을 알렸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신민아가 아이러브 멤버들에게 왕따를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신민아는 이날 “이틀 전에 글을 올리고 정말 많은 분이 연락을 주셨다. 걱정해줘서 정말 감사하다. 아직도 답장을 다 못해 죄송하다. 처음으로 휴대폰이 뜨거워지는 경험을 해봤다. 많은 분이 많이 물어보는 게 ‘밥은 먹었니’, ‘지금은 괜찮니’, ‘어떠니’라는 질문이다. 밥은 여전히 못 먹고 있다. 현재 36kg이다. ‘괜찮냐’는 질문에는 나도 잘 모르겠다. 한 가지 말할 수 있는 것은 내가 알고 있는 사실을 비밀 유지를 해달라고 조건을 걸어온 사람이 있었다. 내가 억울하게 당한 일들을 왜 비밀로 해야 하는지 이유를 알 수가 없다. 사람이라면 정식으로 사과를 해야 한다는 생각 먼저 해야 하는 게 아닐까”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나는 나를 힘들게 한 사람들에게 사과받고 싶다. 이 글도 몰래 보고 있을 거다. 양심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시다면 생각해 보길 바란다. 나 이러다 쓰러져 죽는다. 죽는 걸 원하시는 거냐. 몰래 보는 거 다 알고 있으니까 숨지 말라. 나 지금도 충분히 괴로우니까 제발 괴롭히지 말라”고 했다.


또한, 신민아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지금 현재 내 인스타그램 계정 오류가 떠서 들어갈 수가 없어 이렇게 녹음을 해서 유튜브에 올리게 됐다. 어제 새벽에 한강에서 많이 놀라게 해서 죄송하다. 그래서 당분간은 SNS를 못할 것 같다. 휴식을 취해야 할 것 같다”며 “어제 경찰이 나를 구해주고 여러 가지 말을 해줬다. 잊지 않겠다. 그리고 샤이니 태민 선배 사촌분이라고 하셨던 경찰관이 우리 엄마를 많이 위로해줬다. 정말 감사하다. 나는 그 분의 얼굴을 뵙지 못했지만, 내가 나으면 꼭 인사하러 가고 싶다. 감사하다”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단 상황과 일련의 과정을 설명했다.

신민아는 “이 유튜브를 보고 있을 그들. 나 정말 괴롭다. 제발 나 괴롭히는 거 멈춰 달라. 조금만 쉬다가 조금 내가 촬영을 다시 할 수 있을 상태가 ‘그래도 되겠다 싶을 때쯤’ 다시 돌아오겠다. 걱정시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런 신민아 주장에 아이러브(ILUV, 현 보토패스) 측은 반박 입장문을 내놨다. 아이러브(현 보토패스) 소속사 WKS ENE는 공식입장문을 통해 “최근 당사 소속 아티스트 신민아가 아이러브 멤버 6명 전원으로부터 폭언과 폭행 등의 괴롭힘을 받았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함으로써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과 다른 길을 찾고 있는 기존 멤버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어 이에 대한 소속사의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고 운을 뗐다.

WKS ENE는 “신민아는 건강상의 이유로 1월부터 휴식 중이며, 회사는 휴식 중인 신민아에게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기회를 주고자 했으나, 회복될 때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해서 계속 휴가 연장을 허락해준 상태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감이 아닐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WKS ENE와 아이러브의 전 멤버 6명은 신민아가 주장하는 내용이 결코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한다. 신민아가 대면을 거부하고 있어 무슨 이유 때문인지 알 수가 없으나 심한 불면증 등 정신적인 질환을 겪고 있다고 본인의 SNS 계정에 밝히고 있기에 이해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대응을 자제하며 건강이 회복되길 바랐다. 스스로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는 한 사람의 일방적이고 허황된 주장이 유포되는 것으로 인해 6명의 아이러브 기존 멤버들이 오히려 이로 인해 충격과 상처를 받고 있으며 특히 숙소생활을 함께 하지도 않은 멤버마저 가담자로 지목하는데 대해 이해할 수 없는 입장”이라고 이야기했다.

WKS ENE는 “그런데도 근거 없는 내용을 계속 확산시켜 소속 아티스트들의 이미지와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별도의 법적 조치를 진행할 수밖에 없다. 또한 당부한다. 확인되지 않은 내용에 대한 추측성 기사나 인용, 이에 근거한 악성 댓글은 자제해주고,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자진해서 내려주시면 감사하겠다. 신민아가 주장한 내용에 대해 회사 차원에서 재차 정확한 사실확인이 필요했기에 입장표명이 다소 늦어진 부분을 사과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신민아 SNS 추가 전문
이 일은 제가 죽어야 끝나는걸까요? 그래야 제 말 믿어줘요? SNS 안하려고 했는데 제 기사 소식을 접하면서 계속 하게 되네요. 내 우울증 공황장애 불면증은 회사에 들어가서 멤버들로 인해 생긴거라고 회사 사람들 다 알잖아요.

멤버들 때문에 힘든 거 다 알고 계셨고, 저보고 가을까지 활동 중단하면서요. 솔로 앨범은 들어 본 적도 없네요. 거짓말 그만하세요. 그리고 카톡으로 반말하지 마세요. 이제 모르는 사인데 예의가 없으셔서 짚고 넘어갈게요.

내용 증명 내용 공개할까요? 감당되세요?

저한테 비밀 유지 각서 보내면 제가 사인을 할 거라고 생각하신건가요? 왜 내 얘기를 내가 하면 안되는데요?

두려우신거죠? 제가 뭘 말할지 모르니까 제 말이 사실이니까 비밀 유지 각서를 보낸거잖아요. 저는 힘도 없고 뉴스도 못내서 제 얘기 여기서 밖에 못해요. 죽다 살아나서 눈에 뵈는 게 없어요. 저.

아 참고로 뉴스에는 수연언니도 언급 되는데 수연언니는 아니에요. 전 언니 언급한 적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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