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서퍼=박은지 “새 시작 위해 출연 결심”

입력 2020-08-10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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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은지가 숨겨놓은 예능감으로 ‘복면가왕’을 사로잡았다.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박은지는 시원하게 물 위를 가르는 여름 아이콘 ‘서퍼’로 등장해 다채로운 매력을 쏟아내며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이날 방송에서 박은지는 1라운드에서 다이버와 함께 제시카, 박명수의 ‘냉면’을 열창하며 패널들은 물론 시청자들로 하여금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이어진 개인기 시간에는 시원한 여름노래에 맞춰 무아지경 초련 댄스부터 허당미 넘치는 손목춤까지 열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해 신개념 예능 캐릭터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솔로 무대에서는 미쓰에이의 ‘Bad Girl Good Girl’로 걸크러쉬 넘치는 보이스와 포인트 안무를 완벽하게 선사하며 가면으로도 감출 수 없던 숨겨진 끼로 모두를 집중하게 만들었으며, 오랜만의 출연임에도 여유 넘치는 무대매너와 여전한 미모로 스튜디오 패널들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박은지는 솔로 무대 후 환한 미소로 인사를 나누었지만, 2018년 결혼과 함께 미국에서의 신혼생활로 함께하지 못했던 선후배들의 모습을 마주하고는 그리움에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복면가왕에 첫 출연하게 된 박은지는 “새로운 시작을 위해 복면가왕에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늘 새로운 분야에 도전을 즐겨왔던 예전의 제 모습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던 시간 이였다. 오랜만에 만난 선배님, 후배님들의 모습에 너무나 반가웠으며, 울컥했다.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많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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