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김원효, 사랑꾼 고충 “♥심진화, 자꾸 이벤트 의식해”

입력 2020-10-21 1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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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김원효, 사랑꾼 고충 “♥심진화, 자꾸 이벤트 의식해”

‘대한외국인’에 출연한 김원효가 잦은 이벤트로 인한 부작용을 토로한다.

2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개그맨 부부의 세계 특집을 맞아 박준형X김지혜 부부, 김원효X심진화 부부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김원효는 개그우먼 심진화와 지난 2011년 결혼, 아내를 위해 준비한 수많은 이벤트로 개그계 사랑꾼 남편으로 알려져 있다. 다양한 이벤트 일화로 유명한 부부인만큼 MC 김용만이 가장 기억에 남는 이벤트를 물었는데.

심진화는 “남편이 보물찾기 같은 택배 이벤트를 해줬다. 또 1년간 데이트하며 말한 것을 모두 기억해서 선물을 준비했더라”고 답하며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김원효는 “이벤트를 자주 하다 보니 단점이 있다”며 “아내가 어디서나 깜짝 이벤트가 있는 줄 알고 주변을 자꾸 의식한다. 차를 탈 때도 자꾸 두리번거린다”며 남다른 고충을 털어놨다. 남편의 고백(?)을 들은 심진화는 순순히 이를 인정해 웃음을 더했다고.

한편, 녹화 당일이 결혼 9주년이었던 김원효X심진화 부부를 위해 제작진이 풍성한 상품을 준비했다고. 과연 두 사람이 특별 상품과 한우 획득에 모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벤트 가이 김원효가 결혼기념일 상품 싹쓸이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10월 21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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