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DON'T TOUCH ME’ 데뷔 무대 앞두고 초긴장

입력 2020-10-24 1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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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놀면 뭐하니?' 신박기획의 첫 아티스트 환불원정대 데뷔곡 ‘DON'T TOUCH ME'(돈 터치 미)가 국내 음원차트 퍼펙트 올 킬에 이어 101개의 글로벌 음원 차트에 오르며 전무후무한 기록을 만들어가고 있다.

17일 ‘쇼! 음악중심’을 통해 ‘DON'T TOUCH ME’ 첫 무대가 공개된 이후 더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데뷔 무대를 앞둔 신박기획과 환불원정대 멤버들의 긴장감 넘쳤던 모습과 전직원이 모여 본방사수를 하는 현장이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24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 작가 최혜정)에서는 환불원정대의 ‘DON'T TOUCH ME’의 ‘쇼! 음악중심’ 데뷔 무대 풀 스토리가 공개된다.

환불원정대는 첫 데뷔 무대에 오르기 전 출근길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환불원정대를 응원하기 위해 찾아준 많은 팬분들과 기자들 앞에서 멤버들은 직접 표지판을 치우며 감사함을 가득 담아 다채로운 포즈를 취해 보이기도.

처음으로 그룹의 멤버로 무대에 서게 된 만옥(엄정화)은 “나 너무 떨려~”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고. 만옥(엄정화)와 천옥(이효리)은 전날 정봉원(정재형) 집에 모여 합숙 연습까지 했던 상황. 이에 천옥(이효리)은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멤버들에게 힘을 보탰다는 전언이다.

환불원정대 멤버들이 무대에 오르고 모두가 긴장한 순간, 신박기획 ‘지미 유’(유재석), 정봉원(정재형)은 무대 곁에서 목청이 터져라 응원의 리액션을 쏟아냈다. 김지섭(김종민)은 본체 스케줄로 늦게 현장에 합류했지만, 이에 앞서 방송국 로비에 환불원정대 멤버들을 위한 스페셜 등신대를 준비하는 센스를 보여줬다.

팬들의 환호성 대신 신박기획 직원들의 목청 터지는 응원을 들으며 무대를 완성한 환불원정대의 리얼한 현장 모습도 공개된다. 무대가 끝난 후 특별한(?) 선배 가수들의 축하메시지가 가득한 대기실에서 함께 본방사수를 한 신박기획과 환불원정대.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는 이미 각 세대를 대표하는 디바이자 자신만의 강한 개성으로 자신의 자리에서 빛을 발하는 스타다. 그런 이들이 환불원정대로 모여 하나의 곡, 하나의 무대를 만들어내는 과정은 전율을 넘어서는 감동을 선사해줬다.

서로를 부둥켜안은 환불원정대 멤버들의 모습에서 데뷔 무대를 위해 얼마나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했을 지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뜨거워지게 만든다. 단 한 번의 데뷔 무대를 마친 환불원정대 멤버들은 과연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 지는 오늘(24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올 한 해 ‘부캐’ 신드롬을 일으켰다. 최근에는 ‘유(YOO)니버스’에서 자유의지를 갖게 된 신박기획 대표 ‘지미 유’가 ‘환불원정대’의 제작자이자 기획자로 나서 신박한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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