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라기’ 박하선·권율 “온가족 공감할 결혼 체험 드라마”

입력 2020-11-20 15: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며느라기’ 박하선과 권율이 21일 오전 10시 첫 공개를 앞두고 재미 포인트를 전하며 드라마 시청을 강력 추천,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며느라기’는 요즘 시대 평범한 며느리가 대한민국 평범한 시월드에 입성하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시월드 격공일기’다. 동갑내기 신혼 부부 ‘민사린(박하선 분)’과 그녀의 남편 ‘무구영(권율 분)’이 결혼을 통해 ‘한 가족이 된다는 것’의 희로애락을 느끼며, 서로를 이해해 가는 과정이 설득력 있게 그려질 예정이다. 첫 공개를 하루 앞둔 가운데, 드라마의 주역 박하선과 권율은 ‘며느라기’를 결혼 여부나 성별을 넘어 10대부터 70대까지 온가족이 공감할 작품이라고 추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결혼 한달 차 초보 며느리 ‘민사린’ 역을 맡은 박하선은 “민사린, 무구영과 같은 신혼 부부는 물론, 아직 결혼하지 않은 미혼 남녀, 오래 함께 살아온 부모님 세대에 이르기까지 온가족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특히 1화에서 민사린과 무구영에게 펼쳐질 에피소드를 통해 “며느리이자 아내로서, 혹은 아들이자 남편으로서 결혼 후 맞닥뜨릴 가족 관계를 대리 체험하며 어떻게 갈등을 풀어나갈지 고민해 볼 수 있고, 부모님들도 요즘 시대 젊은 부부들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 시청을 독려하고 나섰다.

‘민사린’의 남편 ‘무구영’ 역을 맡은 권율 역시 ‘며느라기’에 대해 “전 연령대가 모두 재미있게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도 “꼭 보셨으면 하는 분들은 신혼부부로, 극 중 신혼부부인 민사린과 무구영을 통해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고, 결혼 생활 중 비슷한 갈등이 생겼을 때 어떻게 헤쳐 나갈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은 물론 ‘며느라기’ 1화에서 펼쳐질 민사린과 무구영의 좌충우돌에 대한 궁금증도 자아냈다.

이렇듯 ‘며느라기’는 요즘 시대의 결혼의 현실과 시월드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며, 21일 공개되는 1화에서는 시댁을 방문한 민사린과 남편 무구영이 무씨네 가족들 사이에서 겪는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초보 며느리 민사린이 결혼 후 처음으로 시어머니 ‘박기동(문희경 분)’의 생신을 맞아 고군분투하며, 시월드에서 사랑받고 싶은 ‘며느라기’ 시기의 존재를 실감하게 될 예정이라고.

카카오M은 1화 공개를 앞두고 생신을 맞은 시어머니 박기동에게 꽃다발을 안기는 며느리 민사린과, 이에 감동해 활짝 웃는 박기동의 훈훈한 투샷 등 스틸컷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거실 소파에서 편히 쉬고 있는 남편과 시어머니, 시아버지 ‘무남천(김종구 분)’을 위해 활짝 웃으며 정성스레 깎은 과일을 내어 오는 민사린의 모습도 보여진다. 그야말로 화기애애한 한 가족의 모습도 잠시, 다음 사진에서는 앞치마를 걸친 채 숨가쁘게 부엌일을 하고 있는 민사린의 얼굴에서 살짝 어두운 그림자가 스쳐가고 있어 집안일로 눈코 뜰새 없이 바쁘게 보낸 시월드에서의 그녀의 하루를 짐작케 한다고. 반면 아내와 함께 본가를 찾은 무구영은 익숙한 집안 소파에 앉아 쉬고 있거나, 편하게 밥을 먹고 있는 모습들이 드러나며 민사린과 무구영 두 사람에게 상반된 상황이 펼쳐질 1화에 이목이 집중된다.

‘며느라기’는 21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