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전성기 수입 하루 1억…“클럽 가면 주변 영업 중단”

입력 2020-11-24 21:1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하리수 전성기 수입 하루 1억…“클럽 가면 주변 영업 중단”

방송인 하리수가 전성기 시절을 회상했다.

2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별별 패밀리’ 변우민-정동남-하리수-김민희-달수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하리수는 전성기 시절 하루 수입이 1억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음반을 내고 활동할 때는 몸값이 가장 비쌌다. 방송과 행사로 바쁜 시간을 보냈다. 사이렌을 달고 달리거나 헬기를 타고 다니곤 했다. 행사 2개 하면 1억이었다. 행사의 여왕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숙은 “하리수가 인천 나이트클럽에 뜨면 주변 클럽은 영업을 중단했다. 하리수를 보려고 사람들이 몰려들었기 때문”이라고 증언했다.

톱스타들의 대시도 끊임 없었다고. 그는 “배우도 있고 가수도 있고 스포츠 스타도 있고 재벌도 있었다”고 대답했다. 이에 달수빈은 “어느 자리에 가나 한 두명은 언니에게 추파를 던지는데 언니는 쳐다도 안 보더라. 상대가 한국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하리수는 “하리수로 활동하기 전에 무명시절이 10년이었는데 유명인은 무명시절에 만났다. 하리수로 유명해지고 나서는 만날 시간이 별로 없었다. 유명해지기 전에는 트렌스젠더라고 밝힐 필요가 없었고 편하게 만날 수 있었다. 노출이 된 후에는 굳이 스캔들을 만들고 싶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