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씨야 재결합 무산 “소속사간 의견 조율 못해서”

[종합] 씨야 재결합 무산 “소속사간 의견 조율 못해서”

여성 3인조 씨야의 재결합이 무산됐다.

지난 2월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을 통해 9년 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선 씨야. 오랜만에 보는 김연지 이보람 남규리 세 사람의 무대에 시청자와 팬들을 환호했고 다음달 동아닷컴의 단독 보도로 씨야의 재결합 추진이 알려졌다.


씨야는 연내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해왔다. 하지만 아쉽게도 씨야의 재결합은 무산됐다. 세 사람의 소속사들은 각자의 일정을 조율하지 못해 합의가 결렬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먼저 김연지의 소속사 모스트웍스 측은 “프로젝트 성사를 위해 당사와 김연지는 적극적으로 프로젝트 진행에 모두 참여하였으나, 세 소속사 간 의견 조율이 쉽지 않아 프로젝트 진행 중단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보람의 소속사 냠냠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동아닷컴에 “서로 소속사가 달라 일정 조율이 어려웠다. 일정을 맞추기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남규리 측은 “남규리는 씨야의 재결합을 위해 노력했으나, 각 소속사들이 활동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했다.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며 “남규리는 현재 소속사가 없다. 드라마 촬영은 12월 초 종영될 예정이라 씨야의 활동에 지장이 없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