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심은진♥’ 전승빈 결혼 소감

입력 2021-01-12 22:2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전문] ‘심은진♥’ 전승빈 결혼 소감

배우 전승빈이 심은진과 결혼한 소감을 밝혔다.

전승빈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해부터 심은진과 교제해왔다고 밝혔다. 그해 5월 종영한 MBC ‘나쁜사랑’에서 러브라인으로 호흡을 맞추다 인연이 돼 연인이 된 전승빈과 심은진. 전승빈은 심은진에 대해 “마음 따뜻하게 다가온 사람”이라며 “동료이자 그리고 선배였고, 많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친구 같은 존재다. 많은 생각과 두려움과 그리고 욕심이 생기게끔 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손을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그 손을 잡았고,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왔다. 만나면서 참 마음이 예쁜 사람이라 느낀다. 감사하다. 이 마음이, 이 만남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그 분(심은진)을 만나면서 나에게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주변 분들은 나에게,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많이 여유로워지고, 좋아졌다는 말을 많이 해주신다. 나 또한 그런 요즘이 참 감사하고 좋다”고 고백했다.


전승빈은 “긴 대화 끝에 오늘부터 가족이 되기로 했다. 다시 한 번 용기 내 본다. 짧다면 짧다고 말 할 수 있는 시간이지만, 쉬운 결정은 아니었음을 말씀드린다”며 “앞으로 이 분과 이야기를 써보려 한다. 나와 그분 ‘심은진’ 씨 의 이야기를 응원의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승빈과 심은진은 오늘(12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결혼식은 미정이다.

전승빈 SNS 결혼 소감 전문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한 후 이글을 올립니다. 2020년 많은 일이 있던 한해였습니다. 모든 분 들이 힘든 시간을 가지신 해였고, 저 또한 개인적인 힘든 일이 많은 해였습니다.

지난해, 저에게 마음 따뜻하게 다가온 사람이 있었습니다. 오늘 그 분에 대해 쓰려고 합니다. 동료이자 그리고 선배였고, 많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친구 같은 존재입니다. 많은 생각과 두려움과 그리고 욕심이 생기게끔 하는 사람입니다.

이 손을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그 손을 잡았고,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왔습니다. 만나면서 참 마음이 예쁜 사람이라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이 마음이, 이 만남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분을 만나면서 저에게도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주변분들은 저에게,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많이 여유로워지고, 좋아졌다는 말을 많이 해주십니다. 저 또한 그런 요즘이 참 감사하고 좋습니다.

그래서 긴 대화 끝에 오늘부터 가족이 되기로 했습니다. 다시 한 번 용기 내 봅니다. 짧다면 짧다고 말 할 수 있는 시간이지만, 쉬운 결정은 아니었음을 말씀드립니다.

저는 앞으로 이 분과 이야기를 써보려 합니다. 저와 그분 ‘심은진’ 씨 의 이야기를 응원의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21년 새로운 한 해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