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감동란, 악플러 고소 [공식입장]

입력 2021-01-21 1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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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생방송 중 성희롱 당해
해당 식당 사장 공식 사과
BJ감동란, 악플러 고소 예정
성희롱을 당한 BJ감동란이 악플러들을 고소한다.

BJ감동란은 21일 "여러분 혹시 여러 커뮤니티에서 오다가다 본 악플 중에 '이건 선 넘었다' '봐주면 안되겠다' 싶은 글을 본다면 해당 링크와 캡처본을 저에게 보내주실 수 있나요?"라는 글을 통해 제보를 독려했다.

그러면서 변호사를 만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이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BJ감동란은 19일 유튜브 채널 ‘감동란TV’에 ‘레전드 과학시간’이라는 제목을 올렸다. BJ감동란은 부산 소재 단골 식당을 방문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문제는 BJ 감동란이 잠시 화장실을 간 사이 식당 사장과 직원이 BJ 감동란에게 성희롱 발언을 쏟아내면서 불거졌다. 식당 사장과 직원은 “저런 옷을 어떻게 입느냐”, “속바지 안 입은 거 같다. 한참 봤다”, “세상에 미친 X”, “가슴도 만든 가슴이다”, “별로 예쁘지도 않다 얼굴도”, “음식 볼라 하는데 자기 가슴 볼라고?” 등 말을 쏟아냈다.

시청자 900여 명이 이들의 대화를 들었고, BJ감동란 역시 분노했다. 결국 해당 식당 사장은 21일 사과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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