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인민정 “♥김동성 용기내”

입력 2021-02-09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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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정 “김동성 양육비, 함께 노력 중”
인민정 “김동성, 나락으로 몰지 말아달라”
‘우이혼’에 출연 중인 인민정이 연인 김동성을 응원했다.

인민정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오빠 생일. 후폭풍 같은 일주일이 지나갔다”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인민정은 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김동성과 첫 등장했다. 인민정, 김동성은 재혼을 준비 중인 커플로 출연을 하게 됐다.

김동성은 방송서 양육비 미지급으로 배드파더스 사이트에 등재한 것과 관련해 ‘양육비를 안 준 게 아니라 못 준 것’이라는 취지로 해명했다. 코로나19 사태와 친형의 건강 악화 등으로 양육비를 지급할 형편이 못 됐다는 것.


하지만 방송 이후 전처는 ‘김동성이 300만 원을 벌어 200만 원을 꼬박 줬다고 한 말은 거짓말’이라는 반박을 하며 논란이 됐다.

인민정은 “우리는 정말 양육비를 주기 위해 용기를 냈다. 무섭고 두려웠지만 그 하나만을 보며 출연을 결심했다”며 방송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인민정은 “질타를 받아야 하는 건 당연하다”면서도 “그러나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뭐든지 해보려고 하려고하는 오빠를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하는 건…”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인민정은 “난 무조건 이 사람 편이 아니다. 항상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보며 ‘아닌 건 아니다’라고 채찍질하며 변화하는 김동성을 바라보고 있다”고 김동성을 옹호했다.

양육비에 대해서는 “당연히 줘야한다. 많이 못 줘서 힘들어하는 김동성을 지켜보았기에 시장에서 발 벗고 나섰다”며 “‘뭐든지 다 해보자’고 용기를 주며 저는 이 사람이 일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호소했다.

끝으로 인민정은 “낯선 사람들이 있는 식당조차도 가기 두려워하는 오빠가 수많은 사람들 앞에 나온 이유는 양육비 때문이었다”며 “많은 질타 달게 받겠다. 그리고 반성하겠다. 그러나 용기 내어 최선을 다해보려는 오빠를 나락의 끝으로 몰아가지는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하 인민정 글 전문
2월9일 오빠생일....
후폭풍같은 일주일이 지나갔습니다..
정말 양육비를 주기위해 우리는 용기를 내었고
무섭고 두려웠지만 단지 그 하나만을 보며 출연을 결심했었습니다....
질타를 받아야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뭐든지 해보려고 하려고하는 오빠를.....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하는건....
나는 무조건적으로 이사람 편이 아닙니다
항상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보며 아닌건 아니다라고 채찍질하며 변화되는 김동성을 바라보고있습니다........
양육비는 당연히 줘야하고 당연히 지켜야하는 약속입니다 많이 못줘서 힘들어하는 이사람을 나는 지켜보았기에 시장에서 발벗고 나섰습니다..

같이 헤쳐나가자고.... 뭐든지 다해보자고 용기를 주며 저는 이사람이 일어날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낯선 사람들이 있는 식당조차도 가기 두려워하는 오빠는 수많은 사람들 앞에 나온 결심은 정말 단 한가지 양육비 때문이였습니다.

많은 질타 달게 받겠습니다
그리고 반성하며 반성하겠습니다

그러나 용기내어 최선을 다해보려는 오빠에게 나락의 끝으로 몰아가지는 말아주세요

-2월9일- 힘든 오늘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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