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논란’에 서예지 조종설…왜?

입력 2021-04-13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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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예지. 사진제공|(주)아이필름코퍼레이션

“2018년 교제 당시 스킨십 장면 빼라”
김정현, MBC ‘시간’ 태도 논란 하차
연기자 서지혜와 휩싸인 열애설을 해명하면서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 사실이 드러난 김정현의 상황이 ‘점입가경’이다. 이번에는 자신과 과거 호흡을 맞췄던 연기자 서예지와 불거진 열애설과 함께 당시 논란이 됐던 일화까지 새롭게 거론되며 구설에 올랐다.

12일 방송가 안팎에서는 김정현이 2018년 드라마 MBC ‘시간’에 출연할 당시 서예지와 교제했다는 시선이 나왔다.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태도’ 논란에 휘말린 뒤 건강 문제 등으로 중도하차한 것도 이와 관련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이날 한 매체는 당시 서예지가 김정현에게 “스킨십(장면)을 모두 뺄 것”을 요구하는 등 이들이 나눈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문자메시지를 받은 김정현이 실제 ‘시간’의 상대역이었던 서현과 멜로 연기를 거부했다는 주장이 포함됐다. 김정현은 그에 앞서 2018년 7월 ‘시간’ 제작발표회에서도 서현과 거리를 두는 모습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연이은 잡음 속에서 세간의 시선은 두 사람에게 향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12일 오후까지도 자신들을 둘러싼 상황에 대한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김정현이 “직접 입장을 표명하라”는 비판의 목소리를 받는 가운데 서예지가 21일 주연 영화 ‘내일의 기억’ 개봉을 앞두고 13일 오후 서울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리는 첫 시사회에 불참키로 했다.

한편 김정현은 2019년 tvN ‘사랑의 불시착’의 상대역이자 문화창고 소속인 서지혜와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전속계약을 논의하는 과정이었다며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또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기간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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