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망’ 측 “신도현=러블리, 다채로운 매력 기대”

입력 2021-04-16 1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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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현의 첫 촬영 스틸이 공개됐다.


5월 10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연출 권영일 극본 임메아리)는 사라지는 모든 것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서인국 분)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박보영 분)의 아슬아슬한 목숨담보 판타지 로맨스다. ‘뷰티 인사이드’ 임메아리 작가와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권영일 감독이 의기투합한다.

신도현은 극 중 탁동경의 절친인 미모의 웹소설 작가 ‘나지나’ 역을 맡는다. 지나는 첫키스 능력남주 주익(이수혁 분)과 첫사랑 후회남주 현규(강태오 분) 사이에서 의도치 않게 삼각 로맨스의 여주인공이 된다.

이 가운데 ‘멸망’ 제작진은 16일 지나의 촬영 스틸을 첫 공개했다. 스틸 컷 속 지나는 햇살처럼 화사한 미모로 눈길을 끈다. 붉은 립과 절제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 그의 비주얼이 두 눈을 맑아지게 한다. 더욱이 지나의 당당한 표정에서 풍겨 나오는 차도녀 매력이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그런가 하면 집필에 한창인 지나의 모습이 관심을 고조시킨다. 키보드에 두 손을 얹은 채 두 눈을 반짝이는 지나의 자태와, 주변을 가득 채운 책과 문서 더미, 의자에 걸쳐진 목 베개까지 오롯이 작업에만 몰두할 수 있게 꾸며진 작업실의 모습이 웹소설 작가로서의 노력을 가늠케 한다. 이에 스틸만으로도 보는 이의 이목을 끌어당기는 지나가 웹소설 편집팀장인 주익과, 첫사랑 현규와 어떻게 얽혀갈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제작진은 “신도현은 매 촬영마다 생기 넘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스태프들의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더욱이 지나 캐릭터를 위해 비주얼, 스타일에 변화를 꾀하는 것은 물론,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자신만의 ‘나지나’를 완성시켜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멸망’을 통해 신도현의 새롭고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나빌레라’ 후속으로 5월 10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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