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서동균 결혼 “10세 연하 신부♥, 쇼핑몰 사업”

입력 2021-05-17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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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서영춘의 아들인 개그맨 서동균이 결혼했다.

서동균은 15일 10세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임하룡·김학래·김수용·박성호·박준형 등 개그맨 선후배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박준형은 자신의 SNS에 결혼식 인증사진을 올리며 “동균이 형 잘살아. 우리 동기 마지막 한 남자 드디어 가네요. 묵은 청소를 끝낸 기분이랄까?”라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서동균은 지난 3월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근황과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서동균은 "만난 지 2년 됐다. 10살 차이다. 방송에서 불러주지 않아 자영업을 시작했다. 가게 문을 닫으면 허탈했다. 동네 술집을 갔는데 마침 그 친구가 있었다. ‘난 여자친구가 없고 이러다 독거노인 될 거 같다’고 ‘친구가 될 수 있냐’고 던져봤는데 연락이 왔다"고 첫 만남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사업이라는 공통 관심사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서동균은 "그 친구도 쇼핑몰 개인 사업을 한다. 부가세 내는 거나 사업으로 통하는 게 있었다. 사람을 줄이려고 하니 그 친구가 와서 일도 도와주고 그랬다. 그 친구는 유학을 오래해서 내가 개그맨인줄 몰랐다. 손님들이 알아보면 '오빠가 뭐 하는 사람이냐'고 그런다. 유튜브를 보여줬더니 '획기적이다'라고 했다"라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올해 51세인 서동균은 지난 1997년 데뷔, KBS2 ‘개그콘서트’ 로보캅으로 인기를 끌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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