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이다인 6개월째 교제중

입력 2021-05-25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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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왼쪽)-이다인. 사진제공|SBS

골프로 친해져…속초서 ‘라운딩 데이트’
어머니 견미리에게도 교제 사실 이미 알려
또 한 쌍의 ‘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가수 겸 연기자 이승기(34)와 이다인(이주희·29)이 6개월째 교제 중이다. 24일 이다인의 소속사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두 사람이 5∼6개월 전부터 사귀어왔다”며 “좋은 감정으로 조심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가에 따르면 이승기와 이다인은 같은 작품에 출연한 적은 없지만 골프 등 취미 생활을 함께 하며 단기간에 가까워졌다. 최근 강원도 속초에서 함께 골프를 즐기는 등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이다인은 어머니이자 중견 연기자인 견미리와 언니인 이유비(이유진)에게도 이승기를 남자친구로 소개하며 일찌감치 교제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기는 이와 함께 17년간 몸담아온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는 소식도 전했다.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31일부로 전속계약을 종료한다”며 “앞으로도 함께 응원하며 돕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향후 1인 기획사를 설립해 독자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다인도 차기작을 찾는 대로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이승기는 2004년 정규 1집 ‘나방의 꿈’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데뷔곡 ‘내 여자라니까’를 히트시키며 인기가수로 자리 잡았다. 이후 KBS 2TV ‘1박2일’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톱스타의 입지를 다졌다. 2006년 KBS 2TV ‘소문난 칠공주’ 이후 연기도 꾸준히 이어가면서 19일 주연한 tvN ‘마우스’를 마쳤다.

이다인은 2014년 tvN ‘스무살’로 데뷔해 2017년 MBC ‘황금빛 내인생’, 2019년 KBS 2TV ‘닥터 프리즈너’, 지난해 SBS ‘앨리스’에 출연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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