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리브챔피언십’, 특별한 ‘캐디 후원 프로그램’ 진행

입력 2021-05-26 1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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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리브챔피언십 대회 포스터

27일 개막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우승상금 1억 원)’에 특별한 ‘캐디 후원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대회 주최사인 KB금융그룹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캐디 중 신청자에 한하여 최대 50만 원 상당의 후원 지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만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대회 기간 내내 캐디로 활동해야 하고 주최사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될 선수와 선수 스폰서의 동의가 있어야 해당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역대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서 캐디에게 지원금을 분배한 것은 이번이 최초로 선수 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캐디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주최사는 컷 탈락한 선수들에게도 1인당 30만 원의 컷 탈락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총 144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지는 본 대회는 2라운드 종료 후 동점자 포함 상위 60명의 프로 선수들이 3라운드에 진출하고 컷 통과에 성공한 선수들에게는 7억 원의 총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은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경기 이천시 소재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 북·서 코스(파72)에서 열리며 JTBC골프를 통해 매 라운드 오전 11시부터 생중계된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무관중 대회로 개최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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