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전준범, 계약기간 5년, 보수 1억5000만 원에 현대모비스와 재계약

입력 2021-06-01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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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전준범. 스포츠동아DB

자유계약선수(FA) 미계약자로 남았던 전준범(30·194㎝)이 원 소속구단 울산 현대모비스와 계약했다.

KBL은 31일 2021년 FA 원 소속구단 재협상을 마감했다. 9명의 FA 미계약자 중 전준범만 유일하게 계약에 성공했다. 전준범은 계약기간 5년, 보수총액 1억5000만 원(인센티브 3000만 원)에 현대모비스와 사인했다.

FA 시장에 뛰어들었다가 타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를 받지 못한 전준범이 나쁘지 않은 조건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연봉 등 보수를 떠나 5년의 장기계약을 맺었다는 점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이 때문인지 추후 트레이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는 시각이 만만치 않다.

보상이 있는 FA인 전준범을 타 구단에서 데려가려면 일정 수준의 출혈을 감수해야 한다. 사인&트레이드가 아니면 전준범의 이적이 사실상 쉽지 않다고 본 이유이기도 하다. FA 시장 개장 직후 전준범을 사인&트레이드로 영입하려던 구단이 있다는 소문이 나돌았지만, 성사되진 않았다. 가능성은 아직 열려있다.

전준범 외의 FA 미계약자 8명 중 주지훈(창원 LG), 김정년, 이헌(이상 인천 전자랜드) 등 3명은 은퇴를 결정했다. 성기빈, 이종구(이상 서울 삼성), 김우람, 정진욱(이상 부산 KT), 권혁준(현대모비스) 등 5명은 미계약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2021~2022시즌을 마치면 다시 FA 자격을 얻어 재도전할 수 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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